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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8권, 선조 7년 1월 18일 갑오 1번째기사 1574년 명 만력(萬曆) 2년

양방 제조가 문안하다

어제 약방 제조가 문안하니, 상이 편하다고 답하였다. 재차 아뢰기를,

"평위산(平胃散)은 물에 달여야 하는 약이라 늘 드실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전일에 의관들이 계달한 양위진식환(養胃進食丸)은 평위산과 이공산(異功散)을 합하여 조제하되, 지각(枳殼)·축사(縮砂)·연육(蓮肉)을 가미한 것입니다. 이는 평순한 약이어서 늘 드시기에 합당한 것이니, 간단이 없게 드셔야 합니다. 다만 환약은 으레 가슴에 잠시 머무르게 되므로 일어나기 전에 드시는 것이 합당합니다."

하니, 아뢴 대로 하겠다고 답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책 8권 3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287면
  • 【분류】
    왕실-국왕(國王) / 의약-의학(醫學)

    ○甲午/昨日, 藥房提調問安。 上答曰: "平安矣。" 再啓曰: "平胃散, 水煎之藥? 不可常進。 前日醫官等, 啓達養胃進食丸, 合平胃散、異功散而劑之, 加枳殼縮砂蓮肉。 此平和之劑, 允合常進, 俾無間斷。 但丸藥例暫滯胸作前, 進御宜當。" 答曰: "依啓。"


    • 【태백산사고본】 5책 8권 3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287면
    • 【분류】
      왕실-국왕(國王) / 의약-의학(醫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