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실록 33권, 명종 21년 6월 17일 병자 1번째기사
1566년 명 가정(嘉靖) 45년
이문형·박순·최옹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이문형(李文馨)을 홍문관 부제학으로, 박순(朴淳)을 사헌부 대사헌으로, 최옹(崔顒)을 집의로, 고경진(高景軫)을 장령으로, 이제민(李齊閔)과 한효우(韓孝友)를 지평으로, 김첨경(金添慶)을 홍문관 교리로, 황정욱(黃廷彧)과 신응시(辛應時)를 수찬으로, 박영준(朴永俊)을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로, 홍치무(洪致武) 【무인(武人)이다.】 를 청홍도 병마 절도사로 삼았다.
사신은 논한다. 홍치무가 이때 청홍도 수사에 부임하여 심통원(沈通源)과 심뇌(沈鐳)에게 많은 뇌물을 바치니, 그 부자가 기뻐했기 때문에 원수(元帥)로 승진시켰는데 곧 이른바 채수(債帥)라는 것이다.
송중기(宋重器) 【무인이다.】 를 청홍도 수군 절도사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20책 33권 4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97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역사-사학(史學)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