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실록 30권, 명종 19년 1월 22일 병신 1번째기사
1564년 명 가정(嘉靖) 43년
정청에 전교하여 호조 판서 오겸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정청(政廳)에 전교하였다.
"호조 판서 오겸(吳謙)을 판중추부사로 삼으라. 또 옥당(玉堂)의 하번(下番)이 적으니, 김명원(金命元) 【젊을 때 급제하여 몸가짐이 근실하지 못하고, 술을 함부로 먹으며 여색을 좋아하고 방탕하여 단속함이 없었다.】 은 도로 전직(前職)을 주고, 김경원(金慶元) 【몸가짐을 근신하지 않고 방탕하여 단속함이 없으며 술을 함부로 먹고 여색을 좋아하여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은 일찍이 시종(侍從)을 지낸 사람이니 옥당의 결원된 곳에 보충하여 의망하라."
- 【태백산사고본】 18책 30권 2장 B면【국편영인본】 20책 684면
- 【분류】인사-임면(任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