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명종실록 22권, 명종 12년 1월 11일 을축 1번째기사 1557년 명 가정(嘉靖) 36년

상에게 결핵된 곳이 있어 내의원 제조 윤개 등이 약을 쓸 것을 아뢰다

내의원 제조 윤개(尹漑) 등이 아뢰기를,

"삼가 듣건대 오른편 귀 밑에 결핵(結核)된 곳이 있다고 하는데, 십향고(十香膏)를 붙이면 절로 없어질 것입니다. 내복약(內服藥)으로는 이진탕(二陳湯)을 쓰시는 것이 마땅하겠습니다. 결핵된 곳은 건드리지 말아야 됩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결핵으로 인한 해로움은 없으나 날짜가 오래되었으므로 의원에게 명하여 진찰하게 했던 것이다. 약을 붙이고 약을 먹는 일은 아뢴 대로 하겠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4책 22권 5장 A면【국편영인본】 20책 380면
  • 【분류】
    왕실(王室) / 의약(醫藥)

○乙丑/內醫院提調尹漑等啓曰: "伏聞右耳下, 有結核處云。 付十香膏, 則自消矣, 內服之藥, 二陳湯進御爲當。 凡結核處, 勿侵之而已。" 傳曰: "結核雖無害, 但日數久, 故命醫入(胗)〔診〕 耳。 付藥服藥事, 如啓。"


  • 【태백산사고본】 14책 22권 5장 A면【국편영인본】 20책 380면
  • 【분류】
    왕실(王室) / 의약(醫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