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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실록 19권, 명종 10년 9월 12일 갑진 2번째기사 1555년 명 가정(嘉靖) 34년

제주 목사 김수문이 군관 강여를 보내어 승첩을 아뢰다

제주 목사 김수문(金秀文)이 군관(軍官) 강여(姜侶)를 보내어 승첩(勝捷)을 아뢰었다. 상이 경회루 아래에서 인견(引見)하고 전교하기를,

"목사가 잘 방어하였고 또 용맹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이같이 왜구를 포획하였으니, 포획할 때의 상황을 자세히 진달하라."

하였는데, 강여가 아뢰기를,

"적왜가 바다를 지나다가 노략질하려 하자, 김수문이 신들에게 군사를 거느리고 배를 타고 진격하게 하였습니다. 총통(銃筒)을 가지고 적선을 불사르니 적왜가 모두 타죽고 빠져 죽었으므로 드디어 54급을 베었습니다.

또 그들에게 포로가 되었던 중국 사람 허수(許秀)를 신에게 압송(押送)하게 하였습니다."

하니, 상이 에게 절의(節衣)를 하사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19권 23장 B면【국편영인본】 20책 297면
  • 【분류】
    왕실-국왕(國王) / 군사-군정(軍政) / 군사-휼병(恤兵) / 외교-왜(倭) / 외교-명(明)

濟州牧使金秀文遣其軍官姜侶, 獻捷。 上引見于慶會樓下, 傳曰: "牧使善爲防備, 又多驍勇之人, 故如是捕。 其所捕獲之狀, 爾其悉陳。" 啓曰: "賊倭過海, 謀欲作耗, 秀文遣臣等, 領軍乘船進擊, 以銃筒燒破賊船, 皆焚溺而死。 遂斬五十四級。 又被擄唐人 許秀, (而)令臣押來矣。" 上賜節衣。


  • 【태백산사고본】 13책 19권 23장 B면【국편영인본】 20책 297면
  • 【분류】
    왕실-국왕(國王) / 군사-군정(軍政) / 군사-휼병(恤兵) / 외교-왜(倭) / 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