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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실록 14권, 명종 8년 3월 28일 갑진 3번째기사 1553년 명 가정(嘉靖) 32년

문과 전시에서 유학 김경원 등 41인을 뽑다

문과 전시(文科殿試)에서 유학(幼學) 김경원(金慶元) 등 41인을 뽑았다. 【차중(次中) 이상을 뽑은 것이다. 모든 시권(試券)을 과차(科次)하는 등제(等第)에는 상지상(上之上)·상지중·상지하·이상(二上)·이중·이하·삼상(三上)·삼중·삼하·차상(次上)·차중·차하가 있는데, 차상 이하는 출신(出身)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 예(例)이다.】

사신은 논한다. 성적을 매긴 것이 정밀하지 못하여 학문이 없는 김경원(金慶元)이 장원(壯元)을 하였다. 사람을 뽑는 것이 지나쳐서 요행으로 급제한 자가 많았으니, 사람들의 기대를 채워 주지 못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0책 14권 28장 B면【국편영인본】 20책 121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역사-사학(史學)

○文科殿試, 取幼學金慶元等四十一人。 【取次中已上。 凡科次試券等第, 有上之上、上之中、上之下、二上、二中、二下、三上、三中、三下、次上、次中、次下。 次上以下, 不許出身, 例也。】

【史臣曰: "考校不精, 慶元以不學居魁。 選人太濫, 僥倖居多, 未厭人望。"】


  • 【태백산사고본】 10책 14권 28장 B면【국편영인본】 20책 121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역사-사학(史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