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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실록 4권, 명종 1년 9월 20일 갑술 2번째기사 1546년 명 가정(嘉靖) 25년

예조에서 대상 뒤 담제 전의 제사에 입는 참포는 흑청색임을 아뢰다

예조가 아뢰기를,

"어제 하문하신 참포(黲袍)는 청흑색입니다. 대상(大祥) 뒤 담제(禫祭) 전의 제사에 참포(黲布)를 입는 것은 예문을 따른 것이요, 인종(仁宗)의 상기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예문에 제사에는 참포를 입고 평상시에는 옥색을 입는다고 하였고, 전의 의궤(儀軌)에도 옥색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 시속(時俗)에서는 강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통용한다는 것을 모를 것입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4책 4권 57장 A면【국편영인본】 19책 457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의생활(衣生活)

○禮曹啓曰: "昨日下問黲袍靑黑色也。 大祥後禫祭前, 祭用黲布, 禮也, 非爲仁宗喪未畢也。 禮文祭用黲布, 常時玉色, 而前儀軌亦曰玉色。 蓋時俗不講, 故不知通用也。" 傳曰: "知道。"


  • 【태백산사고본】 4책 4권 57장 A면【국편영인본】 19책 457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의생활(衣生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