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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실록 81권, 중종 31년 5월 12일 병인 5번째기사 1536년 명 가정(嘉靖) 15년

글을 잘 지은 심언광과 정사룡에게 상을 내리다

김근사에게 전교하기를,

"심언광(沈彦光)정사룡(鄭士龍)의 글 지은 점수가 똑 같으니 【두 사람이 모두 삼상(三上)과 차상(次上)이었다.】 마땅히 다시 같은 제목으로 글을 짓게 하여, 고하(高下)를 결정케 하라."

하고, 상이 ‘동정추월(洞庭秋月)’로 칠언 율시(七言律詩)를 ‘서산제설(西山霽雪)’로 오언 율시를 짓도록 시제(詩題)를 써서 내렸다. 그리하여 심언광이 1등을 하였고 활쏘는 일도 끝났다. 정원에 전교하였다.

"선온(宣醞)을 끝낸 뒤에 이름을 불러 상을 주되, 심언광에게는 숙마(熟馬) 1필을, 정사룡에게는 표피(豹皮) 1벌을 내리고, 그 밖의 소세양(蘇世讓)·조인규(趙仁奎)·유보(柳漙)·조사수(趙士秀)·오결(吳潔) 등에게는 각각 현궁(弦弓)을 갖춘 활 1장(張)을 주라. 【이상은 글을 지은 자들이다.】 관사(觀射)에서 1등인 교서관 부정자(校書館副正字) 남궁숙(南宮淑)에게는 상가(賞加)하고 그 다음인 김감(金瑊)·윤계(尹溪)·조희(曺禧)·박자영(朴自英) 등에게는 숙마를 주고, 서위(徐偉)·반석평(潘碩枰)·황기(黃琦)·민선(閔瑄)·최보한(崔輔漢) 등에게는 아마를 주라."


  • 【태백산사고본】 41책 81권 55장 B면【국편영인본】 17책 655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 / 왕실-행행(行幸)

○傳于金謹思曰: "沈彦光鄭士龍所製等畫, 【兩人皆爲三上、次上。】 宜更令作一題, 決高下。" 上以洞庭秋月五言律詩、西山霽雪五言律詩, 題書而下之。 於是彦光居首, 而射事亦畢。 傳于政院曰: "畢宣醞後, 呼名賜給。" 彦光熟馬一匹, 士龍豹皮一令, 其餘蘇世讓趙仁奎柳漙趙士秀吳潔等, 各賜俱弦弓一丁。 【此製述。】 觀射居首, 校書館副正字南宮淑賞加, 其次金瑊尹溪曺禧朴自英等, 熟馬。 徐偉潘碩枰黃琦閔瑄崔輔漢等, 兒馬。


  • 【태백산사고본】 41책 81권 55장 B면【국편영인본】 17책 655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 / 왕실-행행(行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