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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실록 63권, 중종 23년 9월 3일 임신 7번째기사 1528년 명 가정(嘉靖) 7년

신하들이 영릉 거둥을 반대하다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 윤은보(尹殷輔)가 의논드리기를,

"임어(臨御)하신 지 이미 오랬는데 능에 참배하는 예를 두 능에서 이제까지 아직 거행하지 못하셨으니 참으로 미안합니다. 그러나 그 오래 거행하지 못한 까닭은 오로지 경기가 해마다 흉년들어 백성이 지극히 곤폐(困弊)하기 때문인데, 올해에는 농사가 조금 잘된 듯하기는 하나 바람과 홍수에 손상된 것이 또한 많으므로 풍년과 같이 볼 수 없으니, 백성을 노고하게 하는 일은 멈추어야 할 처지입니다."

하고, 지중추부사 이자견(李自堅)·황맹헌(黃孟獻)과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김석철(金錫哲)·윤탁(尹倬)·이권(李菤)·방유령(方有寧)·방윤(方輪)·이지방(李之芳)의 의논도 같았다.


  • 【태백산사고본】 32책 63권 4장 A면【국편영인본】 17책 34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왕실-궁관(宮官) / 농업-농작(農作)

○知中樞府事尹殷輔議曰: "臨御已久, 拜陵之禮, 今尙未擧於兩陵, 實爲未安, 然其所以久未擧行, 專由畿甸連年饑歉, 民極困弊故也。 今年雖似少稔, 亦多爲風水所損, 不可視同豐年。 勞民之事, 在所停寢也。" 知中樞府事李自堅黃孟獻、同知中樞府事金錫哲尹倬李菤方有寧方輪李之芳之議同。


  • 【태백산사고본】 32책 63권 4장 A면【국편영인본】 17책 34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왕실-궁관(宮官) / 농업-농작(農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