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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실록35권, 중종 14년 4월 20일 계미 1번째기사 1519년 명 정덕(正德) 14년

근정전에서 문무과 급제자에게 방방하고, 백관의 하례를 받다

임금이 근정전(勤政殿)에 나아가 문무과(文武科) 급제자에게 방방(放榜)하고, 백관의 하례를 받았다.

사신은 논한다. 안당(安瑭)의 세 아들이 일시에 급제하였으므로, 임금이 중사(中使)를 보내어 술과 고기를 많이 하사하여 하례하는 뜻을 보이니, 사람들은 모두 이를 영광으로 여겼으나 식자(識者)들은 이것이 안씨(安氏)의 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당(瑭)이 경축하는 연석(宴席)을 베풀자 온 조정이 다 가서 참여하였는데, 한형윤(韓亨允)이 말하기를 ‘이것이 참으로 급제한 것이라면 매우 좋겠지만.’ 하였으니, 형윤의 뜻은 이번 천거과(薦擧科)가 공도(公道)로 한 것이 아니라고 여긴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18책 35권 69장 A면【국편영인본】 15책 529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왕실-의식(儀式)

    ○癸未/上御勤政殿, 放文武科榜, 受百官賀。

    【史臣曰: "安瑭三子, 一時中第, 上遣中使, 多賜酒肉, 以示賀意, 人皆以爲榮, 識者知非爲安氏之福。 設慶席, 傾朝往參, 韓亨允曰: ‘此若眞及第, 則其樂爲何如?’ 亨允之意以爲薦擧科, 非公道也。"】


    • 【태백산사고본】 18책 35권 69장 A면【국편영인본】 15책 529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왕실-의식(儀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