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일기63권, 연산 12년 8월 2일 기유 4번째기사
1506년 명 정덕(正德) 1년
망원정을 짓도록 명하다
망원정(望遠亭)을 짓도록 명하였다.
망원정은 양화도(楊花渡) 동쪽에 있는 바로 월산 대군의 별장이다. 이때 헐어서 다시 짓고 백초(白草)로 이었는데, 수천 명이 앉을 수 있었고, 정자에 올라 바라볼 수 있는 곳은 공사의 집을 막론하고 모두 헐어, 양화에서 마포(麻浦)까지 모두 빈터가 되었다.
- 【태백산사고본】 17책 63권 11장 A면【국편영인본】 14 책 62 면
- 【분류】왕실-종사(宗社) / 왕실-종친(宗親) / 건설-건축(建築)
○命作望遠亭。 亭在楊花渡東, 乃月山大君別(野)〔墅〕 。 至是撤而改構, 蓋以白草, 可坐數千人。 登亭望見處, 無問公私家竝撤, 自楊花至麻浦, 盡爲丘墟。
- 【태백산사고본】 17책 63권 11장 A면【국편영인본】 14 책 62 면
- 【분류】왕실-종사(宗社) / 왕실-종친(宗親) / 건설-건축(建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