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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일기 62권, 연산 12년 4월 3일 임자 3번째기사 1506년 명 정덕(正德) 1년

풍류의 필요성과 사냥할 때 광희악 등의 연주에 대해 전교하다

전교하기를,

"풍류란 사예(邪穢)를 씻어 사벽(邪僻)한 마음이 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 없어서는 안 된다. 선릉(宣陵)에서 사냥할 때에는 앞뒤에서 광희악(廣熙樂)을 연주하되, 각각 악기(樂器)를 가지고 반반으로 나누어 먼저 강을 건너가 기다리게 하고, 그 나머지는 거둥을 따라 연주하게 하며, 운평악에 재주가 있는 사람을 아상복(迓祥服)을 입혀 환궁할 때에 강 위에서 주악(奏樂)하도록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7책 62권 1장 B면【국편영인본】 14 책 47 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예술-음악(音樂)

○傳曰: "樂者, 所以蕩滌邪穢, 使邪僻之心, 毋自出焉, 不可無也。 宣陵打圍時, 前後鼓吹廣熙樂, 各持樂器, 分其半, 先渡江待候, 其餘隨駕奏之。 運平樂有才者, 着迓祥服, 還宮時江上奏樂。"


  • 【태백산사고본】 17책 62권 1장 B면【국편영인본】 14 책 47 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예술-음악(音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