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일기60권, 연산 11년 11월 24일 을사 5번째기사
1505년 명 홍치(弘治) 18년
보루각을 창덕궁에 옮기고, 간의대는 뜯어버리게 하다
명하여, 보루각(報漏閣)578) 을 창덕궁(昌德宮)에 옮기고, 간의대(簡儀臺)579) 는 뜯어버렸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60권 14장 B면【국편영인본】 14 책 29 면
- 【분류】왕실-종사(宗社) / 과학-천기(天氣)
- [註 578] 보루각(報漏閣) : 누각(漏刻)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경복궁과 창덕궁 안에 있었음. 일명 누국(漏局)이라고도 함.[註 579] 간의대(簡儀臺) : 조선 세종 때에 경회루(慶會樓) 북쪽에 돌로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간의(簡儀)를 올려놓고 천문을 관측하던 대. 간의는 세종 17년에 이천(李蕆)·장영실(蔣英實) 등이 만든 천체(天體)의 운행과 현상을 관측하는 기계임.
○命移報漏閣于昌德宮, 撤簡儀臺。
- 【태백산사고본】 16책 60권 14장 B면【국편영인본】 14 책 29 면
- 【분류】왕실-종사(宗社) / 과학-천기(天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