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일기59권, 연산 11년 9월 8일 기축 5번째기사
1505년 명 홍치(弘治) 18년
일본국의 왜인이 와서 공물을 바치다
일본국(日本國)의 왜인(倭人)이 와서 당종(唐椶)471) ·봉미초(鳳尾草)472) ·수포석(水泡石)473) ·공작우(孔雀羽)를 바쳤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59권 13장 B면【국편영인본】 14 책 19 면
- 【분류】외교-왜(倭)
- [註 471]당종(唐椶) : 중국 원산종(原産種)인 종려나무의 뜻. 종려(椶櫚)는 상록 교목(常綠喬木)으로 담황색(淡黃色) 꽃이 피며, 정원수(庭園樹)로 재배되고 고급 그릇의 재목으로 쓰이며, 물고기 모양의 꽃은 종어(椶魚)라고 하여 중국 요리에 쓰인다.
- [註 472]
봉미초(鳳尾草) : 고사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상록 양치류(羊齒類)의 식물명. 이 이름의 식물에 두 가지가 있음. 봉의 꼬리·면마(綿馬).- [註 473]
수포석(水泡石) : 속돌. 화산(火山)이 분출(噴出)할 때 나온 용암(熔岩)이 갑자기 식어서 된 다공질(多孔質)의 가벼운 돌. 정원을 꾸미거나 물건을 가는 데에 쓰임.○日本國倭來獻唐椶、鳳尾草、水泡石、孔雀羽。
- 【태백산사고본】 16책 59권 13장 B면【국편영인본】 14 책 19 면
- 【분류】외교-왜(倭)
- [註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