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일기44권, 연산 8년 6월 16일 병진 1번째기사
1502년 명 홍치(弘治) 15년
구수영·강귀손·정미수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구수영은 판돈녕부사, 강귀손은 진원군(晉原君)과 지경연사(知經筵事), 정미수(鄭眉壽)를 지돈녕부사, 허침(許琛)을 이조 판서, 송질(宋軼)을 참판, 이승건(李承健)을 호조 참판 겸 동지의금부사(兼同知義禁府事), 김수동(金壽童)을 경기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을 강원도 관찰사로 삼았는데, 정미수와 허침은 특별히 가자하고, 김수동과 박원종은 특지로 제수한 것이다. 전교하기를,
"현명한 사람을 쓰는 것은 고금의 공통된 의논이므로, 허침에게 특별히 두 자급을 올려 이조 판서로 제수한 것이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2책 44권 19장 A면【국편영인본】 13 책 498 면
- 【분류】인사-임면(任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