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선공감 제조(繕工監提調) 이세좌(李世佐)와 강귀손(姜龜孫)이 아뢰기를,
"인정전(仁政殿)에 단청(丹靑)을 다시 칠하는 기계목(機械木)은 모름지기 군인을 부려야 하는데, 보병(步兵)은 한 명도 남아 있는 사람이 없으니, 사세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군사의 힘이 아니면 일을 할 수가 없으니, 군사 5백 명을 정하여 주소서."
하니, 전교하기를,
"그리 하라."
하였다.
○丁丑/繕工監提調李世佐、姜龜孫啓: "仁政殿改丹靑機械木, 須役軍人, 而步兵無一名留衛者, 勢甚難。 然非軍力, 事不得成, 請定軍五百名。" 傳曰: "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