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일기 23권, 연산 3년 5월 23일 갑자 2번째기사
1497년 명 홍치(弘治) 10년
광지문 밖의 영을 아래로 옮기게 하다
전교하기를,
"광지문(廣智門) 밖의 경비하는 곳이 후원(後苑)을 내려다보게 되고, 너무 문에 가까워서, 파수 숙직하는 군사가 들여다보는 폐단이 있으니, 영(營)을 낮은 곳으로 물려서 문을 바라다 보게만 하면 가하다."
하였다.
왕이 후원에 짐승을 놓아 두고 말을 달리면서 사냥하는데, 문 지키는 군졸이 엿보는 것을 싫어하였기 때문에 이 명이 있은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7책 23권 16장 A면【국편영인본】 13 책 223 면
- 【분류】군사-중앙군(中央軍) / 왕실-행행(行幸) / 왕실-국왕(國王)
○傳曰: "廣智門外警守, 臨壓後苑, 太近於門, 把直軍士有窺覬之弊, 令退營于低卑處, 只使望見其門可也。" 王放獸于後苑, 因自馳獵。 惡守門軍卒窺覘, 故有是命。
- 【태백산사고본】 7책 23권 16장 A면【국편영인본】 13 책 223 면
- 【분류】군사-중앙군(中央軍) / 왕실-행행(行幸) / 왕실-국왕(國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