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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실록283권, 성종 24년 10월 24일 을유 5번째기사 1493년 명 홍치(弘治) 6년

이문흥과 이거인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이문흥(李文興)을 통정 대부(通政大夫) 성균관 사성(成均館司成)으로, 이거인(李居仁)을 절충 장군(折衝將軍) 전라좌도 수군 절도사(全羅左道水軍節度使)로 삼았다.

사신이 논평하기를, "이 정사(政事)에 김계행(金係行)을 성균관 사성으로 삼았는데, 김계행은 학행(學行)이 있었다. 형(兄)의 아들인 중[僧] 김학조(金學祖)가 일찍이 광묘(光廟)1523) 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김계행에게 말하기를, ‘아저씨가 만약 벼슬을 얻고자 하시면 마땅히 이를 도모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김계행이 노여워하여 매를 쳤으니, 이때 의논이 이를 아름답게 여겼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45책 283권 36장 B면【국편영인본】 12책 424면
  • 【분류】
    사상-불교(佛敎) / 인사-임면(任免) / 역사-편사(編史) / 인물(人物)

○以李文興爲通政行成均館司成, 李居仁折衝全羅左道水軍節度使。

【史臣曰: "是政以金係行爲成均司成, 係行有學行, 兄子僧學祖嘗得幸光廟, 語係行曰: ‘叔若欲官, 則當圖之。’ 係行怒杖之。 時論多之。"】


  • 【태백산사고본】 45책 283권 36장 B면【국편영인본】 12책 424면
  • 【분류】
    사상-불교(佛敎) / 인사-임면(任免) / 역사-편사(編史)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