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실록271권, 성종 23년 11월 11일 무인 6번째기사
1492년 명 홍치(弘治) 5년
이원이 문소전의 조과유분을 잃어 수색하기를 청하다
봉상시 참봉(奉常寺參奉) 이원(李黿)이 와서 아뢰기를,
"문소전(文昭殿)의 조과유분(造果鍮盆)을 잃었으니 수색하기를 청합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이 앞서도 은병(銀甁)을 훔친 자가 있었는데 그 악함이 막심하다. 본전(本殿) 참봉과 고자(庫子)를 의금부(義禁府)에 내려서 추국(推鞫)하고 빨리 포도장(捕盜將)으로 하여금 수색하게 하며, 또 현상(懸賞)하여 잡아들이게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42책 271권 7장 A면【국편영인본】 12책 238면
- 【분류】사법-재판(裁判) / 사법-탄핵(彈劾) / 사법-치안(治安) / 왕실-종사(宗社) / 식생활-기명제물(器皿祭物)
○奉常寺參奉李黿來啓曰: "文昭殿失造果鍮盆, 請搜索。" 傳曰: "前此亦有盜銀甁者, 其惡莫甚, 本殿參奉及庫子下義禁府推鞫, 亟令捕盜將搜索, 又懸賞購捕。"
- 【태백산사고본】 42책 271권 7장 A면【국편영인본】 12책 238면
- 【분류】사법-재판(裁判) / 사법-탄핵(彈劾) / 사법-치안(治安) / 왕실-종사(宗社) / 식생활-기명제물(器皿祭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