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실록266권, 성종 23년 6월 15일 갑인 2번째기사
1492년 명 홍치(弘治) 5년
노공필·이봉·박건·이계동·성건·김여석·김제신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노공필(盧公弼)을 자헌 대부(資憲大夫) 예조 판서(禮曹判書)로, 이봉(李封)을 자헌 대부 형조 판서(刑曹判書)로, 박건(朴楗)을 자헌 대부 한성부 판윤(漢城府判尹)으로, 이계동(李季仝)을 자헌 대부 경기 관찰사(京畿觀察使)로, 성건(成健)을 자헌 대부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로, 김여석(金礪石)을 가정 대부(嘉靖大夫) 예조 참판(禮兵參判)으로, 김제신(金悌臣)을 가선 대부(嘉善大夫) 병조 참판(兵曹參判)으로, 신종호(申從濩)를 가선 대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로, 이숙감(李淑瑊)을 통정 대부(通政大夫) 예조 참의(禮曹參議)로, 이손(李蓀)을 통정 대부 장례원 판결사(掌隷院判決事)로, 정석희(鄭錫禧)를 통정 대부 풍천 부사(豊川府使)로, 안호(安瑚)를 절충 장군(折衝將軍)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로 삼았다.
사신(史臣)이 논평하기를, "박건은 성품이 온아(溫雅)하고 일을 처리함이 정밀하고 민첩하였으나, 오래도록 가선(嘉善)의 품계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 때에 와서 임금이 발탁하여 등용(登用)하였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41책 266권 11장 B면【국편영인본】 12책 193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역사-편사(編史)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