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실록254권, 성종 22년 6월 5일 경술 4번째기사
1491년 명 홍치(弘治) 4년
이유인·윤민·성세명·황사효·김영수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이유인(李有仁)을 가선 대부(嘉善大夫) 사헌부 대사헌(司憲府大司憲)으로, 윤민(尹慜)을 통정 대부(通政大夫) 사간원 대사간(司諫院大司諫)으로, 성세명(成世明)을 봉렬 대부(奉列大夫) 수 사헌부 집의(守司憲府執義)로, 황사효(黃事孝)를 봉정 대부(奉正大夫) 수 사간원 사간(守司諫院司諫)으로, 김영수(金永銖)를 통훈 대부(通訓大夫)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으로, 안요경(安堯卿)을 통훈 대부 사헌부 장령으로, 유경(劉璟)을 통선랑(通善郞)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으로, 홍계원(洪係元)을 봉직랑(奉直郞) 사헌부 지평으로, 이계복(李繼福)을 조산 대부(朝散大夫)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으로, 정수강(丁壽崗)을 봉직랑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으로, 신종호(申從濩)를 가선 대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로 삼았다.
사신(史臣)이 논평하기를, "김영수(金永銖)는 학조(學祖)의 세력에 의지하여 사판(仕版)688) 에 올랐는데, 재간(才幹)과 국량(局量)이 있어 영덕 현령(盈德縣令)이 되어서 능력(能力)이 있다고 일컬어졌다. 그러나 학문이 없고 청렴하고 결백한 지조(志操)가 없었는데, 이가 어찌 사헌부의 기강(紀綱)을 맡을 사람이겠는가?"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9책 254권 6장 A면【국편영인본】 12책 48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 / 역사-편사(編史)
- [註 688]사판(仕版) : 벼슬아치의 명부(名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