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실록161권, 성종 14년 12월 20일 기묘 5번째기사
1483년 명 성화(成化) 19년
곡식 실은 배를 강탈한 당진 사람 황복만 등을 국문하게 하다
포도장(捕盜將) 계성군(雞城君) 이양생(李陽生)이 와서 아뢰기를,
"신이 듣건대, 당진(唐津) 사람 황복만(黃卜萬) 등 7명이 본현(本縣)의 난지도(蘭地島)에 들어가서 곡식을 실은 배를 만나 뱃사람을 모두 죽이고 곡식을 빼앗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청컨대, 잡게 하소서."
하니, 명하여 광흥창 수(廣興倉守) 박치(朴䎩)를 보내어 가서 국문(鞫問)하게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4책 161권 14장 B면【국편영인본】 10책 553면
- 【분류】사법-치안(治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