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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실록 157권, 성종 14년 8월 2일 임술 2번째기사 1483년 명 성화(成化) 19년

사신의 병으로 두목이 부처에게 기도하고자 하니 원각사에서 법연을 하게 하다

중국 상사(上使)가 병이 나서 두목(頭目)이 부처에게 기도하기를 청하니, 원각사(圓覺寺)에 법연(法筵)을 열도록 하여 승려 30명을 뽑아 사흘 동안 경문을 외고 끝마쳤다. 두목이 각각 흑마포(黑麻布) 1필을 내어 놓으니, 상사(上使)도 채단(彩段)과 사견(紗絹)을 내어 놓았다. 임금이 이 일을 듣고 사·라(紗羅) 각 3필과 견(絹) 10필을 주도록 명하여 이를 도와주었다.


  • 【태백산사고본】 23책 157권 2장 B면【국편영인본】 10책 493면
  • 【분류】
    외교-명(明) / 사상-불교(佛敎) / 왕실-사급(賜給)

○上天使疾病, 頭目請禱佛, 命開法筵于圓覺寺, 選僧三十人, 念經三日而罷。 頭目各出黑麻布一匹, 上使亦出彩段、紗綃。 上聞之, 命給紗羅各三匹、綃十匹, 以助之。


  • 【태백산사고본】 23책 157권 2장 B면【국편영인본】 10책 493면
  • 【분류】
    외교-명(明) / 사상-불교(佛敎) / 왕실-사급(賜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