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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실록 85권, 성종 8년 10월 26일 경신 2번째기사 1477년 명 성화(成化) 13년

한명회가 남방의 열병을 건의하자 판중추부사 이극배를 삼도 순찰사로 삼다

상당 부원군(上黨府院君) 한명회(韓明澮)가 와서 아뢰기를,

"지금 순찰사(巡察使)를 평안도에 보내니, 서북 변방(西北邊方)의 일은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남방(南方)이 태평하여 백성들이 전쟁을 알지 못한 지 거의 1백 년에 이르렀는데, 관민(官民)에서 갈무리하고 있는 병기(兵器)가 반드시 완비(完備)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니, 마땅히 대신(大臣)을 보내어 열병(閱兵)한다면 심히 다행할까 합니다."

하니, 임금이 즉시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이극배(李克培)를 삼도 순찰사(三道巡察使)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85권 16장 B면【국편영인본】 9책 521면
  • 【분류】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군사-군정(軍政) / 군사-병법(兵法) / 인사-임면(任免)

上黨府院君 韓明澮來啓曰: "今遣巡察使于平安道, 西邊之事可無虞矣。 南方昇平, 民不知兵, 幾至百年, 官民所藏兵器, 必不完備。 此非細故, 宜遣大臣閱兵幸甚。" 上卽以判中樞府事李克培爲三道巡察使。


  • 【태백산사고본】 13책 85권 16장 B면【국편영인본】 9책 521면
  • 【분류】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군사-군정(軍政) / 군사-병법(兵法) / 인사-임면(任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