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실록 62권, 성종 6년 12월 1일 병자 6번째기사
1475년 명 성화(成化) 11년
오빈도·양재도·평구도 역들의 행정 구역을 조정하다
병조(兵曹)에서 경기 관찰사(京畿觀察使)의 계본(啓本)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오빈도(娛賓道)·양재도(良才道)·평구도(平丘道)는 소속된 모든 역(驛)이 서로 엇갈려 있고, 도리(道里)가 서로 돌아서 사람들이 이를 매우 괴로와합니다. 청컨대 오빈도에 소속된 역인 쌍수(雙樹)·감천(甘泉)·연동(連同)·구곡(仇谷)·백동(白冬)을 오빈도에 병합하여 평구도에 합속(合屬)시키고, 평구도에 소속된 역(驛)인 덕풍(德豐)·경안(慶安)·양화(楊花)·신진(新津)·안평(安平)은 예전대로 경안도(慶安道)라 일컬어 역승(驛丞)을 설치하고, 또 양재도에 소속된 아천(阿川)·오천(吾川)·유춘(留春)의 역을 경안도(慶安道)에 이속(移屬)시키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그대로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9책 62권 1장 A면【국편영인본】 9책 289면
- 【분류】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교통-육운(陸運) / 교통-육운(陸運)
○兵曹據京畿觀察使啓本啓: "娛賓道、良才道、平丘道所屬諸驛, 犬牙相入, 道里回互, 人甚苦之。 請娛賓道屬驛雙樹、甘泉、連同、仇谷、伯冬竝娛賓, 合屬於平丘道, 平丘道屬驛德豐、慶安、楊花、新津、安平, 依舊稱慶安道, 置驛丞, 又以良才道所屬阿川、吾川、留春驛移屬於慶安道何如?" 從之。
- 【태백산사고본】 9책 62권 1장 A면【국편영인본】 9책 28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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