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실록 22권, 성종 3년 9월 29일 임술 2번째기사
1472년 명 성화(成化) 8년
정언 김제신이 예문록의 선발을 정하게 할 것을 아뢰다
경연(經筵)에 나아가 강(講)을 마치자 정언(正言) 김제신(金悌臣)이 아뢰기를,
"근일에 예문록(藝文錄)을 뽑는데 신(臣)이 부재(不才)로써 외람되게 뽑히는 데 참여하였습니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임금의 덕(德)이 성취되는 것은 경연(經筵)에 달려있다.’라고 하였으니, 예문록은 진실로 국가(國家)의 중요한 선발이므로 정(精)하게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니, 듣지 아니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4책 22권 8장 B면【국편영인본】 8책 687면
- 【분류】왕실-경연(經筵)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인사-선발(選拔) / 인사-선발(選拔)
○御經筵。 講訖, 正言金悌臣啓曰: "日者選藝文錄, 臣以不才, 濫與於選。 古人云: ‘君德成就, 在經筵。’ 藝文錄, 誠國家重選, 不可不精也。" 不聽。
- 【태백산사고본】 4책 22권 8장 B면【국편영인본】 8책 68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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