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실록13권, 성종 2년 12월 24일 신묘 3번째기사
1471년 명 성화(成化) 7년
난신에 연좌된 자들을 옮겨 안치하고 영풍군의 처 조이 등을 방면케 하다
의금부(義禁府)에 전지(傳旨)하기를,
"난신(亂臣)에 연좌(緣坐)된 청하(淸河)에 영속(永屬)한 이문중(李文中), 흥해(興海)에 영속(永屬)한 이승중(李承中), 해남(海南)에 영속(永屬)한 이예중(李禮中), 장기(長鬐)에 영속(永屬)한 이영산(李永山), 순천(順天)에 영속(永屬)한 이개보(李介甫)·이양생(李陽生), 금구(金溝)에 영속(永屬)한 권중희(權仲禧), 장성(長城)에 영속(永屬)한 은산(銀山)·옥동(玉同)은 원하는 바에 따라 옮겨 안치(安置)하고, 창원(昌原)에 안치(安置)한 이옥산(李玉山) 등 7인은 옮겨 부처(付處)하며, 거연관(車輦館)에 정속(定屬)한 금산(今山) 등 4인은 근처(近處)에 이정(移定)하고, 영암(靈巖)에 안치(安置)한 숭덕(崇德)은 외방 종편(外方從便)하며, 이천(李瑔)900) 의 처(妻) 조이[召史] 등 78인은 방면(放免)하여 보내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책 13권 26장 B면【국편영인본】 8책 620면
- 【분류】사법-재판(裁判)
- [註 900]이천(李瑔) : 영풍군(永豊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