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종실록 6권, 예종 1년 6월 6일 무오 4번째기사
1469년 명 성화(成化) 5년
전라도 절도사 허종과 경상우도 절도사 이극균이 사목을 가지고 가다
전라도 절도사(全羅道節度使) 허종(許琮)과 경상우도 절도사(慶尙右道節度使) 이극균(李克均)이 사목(事目)을 가지고 갔는데, 그 사목에 이르기를,
"1. 제읍(諸邑)·제진(諸鎭)·제포(諸浦)의 군기(軍器)를 쓰고 못쓸 것을 점검할 것.
1. 강(江) 연안 제진(諸鎭)의 성자(城子)와 봉수대(烽燧臺)의 완고(完固) 여부, 그리고 선군(船軍)의 부방(赴防)한 다소(多少)와 만호(萬戶)의 재목[人器]의 당부(當否)를 살펴보고, 수군 절도사(水軍節度使)와 더불어 함께 의논해서 치계(馳啓)할 것.
1. 이 앞서 내려보낸 제진·제포의 총통수(銃筒數)와 쓰고 못쓸 것을 살펴보고 계달할 것.
1. 화포(火砲)를 쏘는 것을 미리 익힐 것."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책 6권 4장 B면【국편영인본】 8책 385면
- 【분류】군사-군정(軍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