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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실록4권, 예종 1년 3월 24일 무신 3번째기사 1469년 명 성화(成化) 5년

정동이 신천에 있을 때 부모묘의 석인과 표석을 보고 매우 노하다

정동(鄭同)신천(信川)에 있을 때 부모와 조부모의 무덤에 새로 만들어 세운 석인(石人)과 표석(標石)을 가서 보고 노하여 말하기를,

"이것은 아주 못쓸 것이니, 마땅히 다시 정교하게 만들라. 내가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볼 것이다."

하고, 또 관반(館伴)에게 말하기를,

"처음에는 해주(海州) 온천에 가서 목욕하려고 생각하였으나, 지금 농삿달을 당하여 많은 인마(人馬)가 모이는 것은 진실로 마음에 미안하다. 마땅히 27일에 돌아가겠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39장 A면【국편영인본】 8책 355면
  • 【분류】
    외교-명(明)

    鄭同信川, 往見父母、祖父母墳新造石人標石, 怒曰: "此甚不用, 須更精造, 我於回程更見。" 又語館伴曰: "初意往浴海州溫井, 今當農月, 多聚人馬, 心實未安。 當於二十七日回還。"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39장 A면【국편영인본】 8책 355면
    • 【분류】
      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