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세조실록44권, 세조 13년 12월 22일 갑인 2번째기사 1467년 명 성화(成化) 3년

평안도 절도사가 사신 등을 호송하고 맞이하는 일을 축소할 것을 청하다

이보다 앞서 평안도 절도사(平安道節度使) 이극배(李克培)가 승정원(承政院)에 글을 받들어 아뢰기를,

"진응사(進鷹使) 성윤문(成允文)을 맞아오는 군사 5백명과, 성절사(聖節使) 정문형(鄭文炯)과 사은사(謝恩使) 남윤(南倫)을 호송(護送)하는 군사 5백명과, 명(明)나라 사신(使臣)과 정조사(正朝使) 박훤(朴萱)을 호송하는 군사 5백명과, 주문사(奏聞使) 고태필(高台弼)과 사은사(謝恩使) 조근(趙瑾)을 호송하는 군사 1천명 등이 서로 잇달아 왕래한다면 사마(士馬)가 피로할 것이니, 청컨대 박훤·고태필 조근이 돌아올 때는 각각 50명을 뽑아서 1백 50명을 합하여 일시에 들어가서, 보내고 맞아오게 하소서."

하니, 회유(回諭)하기를,

"군사를 1천 명을 뽑아서, 박훤·고태필·조근 등이 모두 요동(遼東)에 이를 때를 헤아려서 출발시켜 보내서, 맞아오게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44권 52장 B면【국편영인본】 8책 152면
  • 【분류】
    외교-명(明)

    ○先是, 平安道節度使李克培, 奉書于承政院以啓曰: "進鷹使成允文迎來軍五百名, 聖節使鄭文炯、謝恩使南倫護送軍五百名, 大明使及正朝使朴萱護送軍五百名, 奏聞使高台弼、謝恩使趙瑾護送軍一千名, 相繼往來, 士馬疲頓。 請於台弼之還, 各抄五十名, 合一百五十名, 一時入送迎來。" 回諭曰: "抄軍一千名, 度台弼等皆到遼東, 發遣迎來。"


    • 【태백산사고본】 16책 44권 52장 B면【국편영인본】 8책 152면
    • 【분류】
      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