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실록 44권, 세조 13년 11월 11일 계유 1번째기사
1467년 명 성화(成化) 3년
세자가 백관을 거느리고 중궁의 탄신일을 하례. 효령 대군 이보 등이 풍정을 바치다
세자(世子)가 백관(百官)을 거느리고 중궁(中宮)의 탄신일(誕辰日)을 하례(賀禮)하였다. 임금이 중궁(中宮)과 더불어 보경당(寶慶堂)에 나아가서 잔치를 베풀었다. 임금이 중궁(中宮)의 족친(族親)과 정난 공신(靖難功臣)·좌익 공신(佐翼功臣)·적개 공신(敵愾功臣)의 3공신(功臣)과 상정소 당상(詳定所堂上)과 승지(承旨) 등에게 명하여 시연(侍宴)하게 하였다. 효령 대군(孝寧大君) 이보(李𥙷)·밀성군(密城君) 이침(李琛)·덕원군(德源君) 이서(李曙)·영순군(永順君) 이부(李溥)·귀성군(龜城君) 이준(李浚)·사산군(蛇山君)·이호(李灝)·팔계군(八溪君) 이정(李淨)·강양군(江陽君) 이융(李瀜)·정양군(定陽君) 이순(李淳)·우찬성(右贊成) 한계미(韓繼美)·중추부 판사(中樞府判事) 윤사분(尹士吩)·지사(知事) 성봉조(成奉祖) 등이 풍정(豊呈)을 바쳤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44권 38장 B면【국편영인본】 8책 145면
- 【분류】왕실-의식(儀式) / 왕실-궁관(宮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