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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실록 39권, 세조 12년 7월 23일 임진 1번째기사 1466년 명 성화(成化) 2년

사덕과 사단의 책제를 짓고 종신과 재추 문신에게 제술하게 하다

임금이 공조 판서 구종직(丘從直), 중추부 동지사(中樞府同知事) 임원준(任元濬)·정자영(鄭自英), 형조 정랑(刑曹正郞) 유진(兪鎭)·관상 정(觀象正) 안효례(安孝禮)를 부르고, 또 고령군(高靈君) 신숙주(申叔舟)·이조 판서 한계희(韓繼禧)·호조 판서 노사신(盧思愼)을 불러서 사덕(四德)·사단(四端)의 학설(學說)로써 임금이 친히 책제(策題)를 짓고는, 종친(宗親)·재추(宰樞)인 문신(文臣)과 제술(製述)하기를 자원(自願)하는 사람을 모아서 이를 대답하게 하였다. 우참찬(右參贊) 김질(金礩)에게 명하여 시권(試券)을 거두니, 대답한 사람이 겨우 30여 인 뿐이었다.


  • 【태백산사고본】 14책 39권 26장 B면【국편영인본】 8책 33면
  • 【분류】
    왕실-경연(經筵)

○壬辰/召工曹判書丘從直、中樞府同知事任元濬鄭自英、刑曹正郞兪鎭、觀象正安孝禮。 又召高靈君 申叔舟、吏曹判書韓繼禧、戶曹判書盧思愼, 以四德、四端之說, 御製策題。 聚宗宰文臣及自願製述人對之。 命右參贊金礩收券, 對者纔三十餘人。


  • 【태백산사고본】 14책 39권 26장 B면【국편영인본】 8책 33면
  • 【분류】
    왕실-경연(經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