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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실록 39권, 세조 12년 5월 10일 경진 1번째기사 1466년 명 성화(成化) 2년

강희맹 등 6인을 발영시 합격자로 선발하다

정인지(鄭麟趾) 등이 여러 권자(卷子)를 상고하여 예조 참판 강희맹(姜希孟) 등 6인을 뽑았다. 전일의 방(牓)을 통틀어 40인이 되었는데, 김수온(金守溫)을 갑과(甲科) 1등으로 삼았다. 이보다 먼저 문과(文科) 1등을 을과(乙科)로 삼고, 2등·3등을 병과(丙科)·정과(丁科)로 삼았었는데, 이때에 와서는 1등을 갑과(甲科)로 삼고, 을과(乙科)와 병과(丙科)를 다음으로 삼아, 중국 조정의 제도와 같이 하였다. 또 유가(遊街)에 문과(文科)는 일산[蓋]을 사용하고, 무과(武科)는 기(旗)를 사용하도록 명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4책 39권 3장 B면【국편영인본】 8책 22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庚辰/鄭麟趾等考諸卷, 取禮曹參判姜希孟等六人。 通前牓爲四十人, 以金守溫爲甲科一人。 先是, 文科一等爲乙科, 二三等, 稱爲丙丁科。 至是, 一等稱爲甲科, 乙、丙科次之, 如中朝之制。 又命遊街, 文科用蓋, 武擧用旗。


  • 【태백산사고본】 14책 39권 3장 B면【국편영인본】 8책 22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