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고종-순종

세조실록 37권, 세조 11년 12월 17일 경인 1번째기사 1465년 명 성화(成化)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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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합(丕顯閤)에 나아가서 겸예문 유신 등을 불러 친히 《주역》 구결을 물어보고 전지하기를,

"이 사람들이 《주역》 구두(句讀)에 매우 정통하니 참으로 기쁘다. 금후로는 내가 친히 정한 구결을 주어서 다 보게 하라."

하였다.

○庚寅/御丕顯閤, 召兼藝文儒臣等, 親問《易》口訣。傳曰: "是人等, 於《易》句讀頗精, 良用嘉悅。今後給與予親定口訣, 俾之畢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