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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실록 37권, 세조 11년 11월 10일 갑인 2번째기사 1465년 명 성화(成化) 1년

각도에 진상하는 방물을 정교하게 제작할 것을 치서하다

승정원(承政院)에서 전지를 받들어 여러 도의 관찰사(觀察使)·절도사(節度使)·처치사(處置使) 등에게 치서하기를,

"진상하는 방물(方物)을 양식에 의하여 제조하지 않아서, 칼 같은 것도 생철(生鐵)을 쓰고 날을 갈지 않으며 그 나머지 방물도 모두 형식만 있고 실상은 없어 한갓 재력만 허비하니, 이제부터 모름지기 정교하고 단단하게 제조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37권 23장 A면【국편영인본】 7책 712면
  • 【분류】
    재정-진상(進上) / 공업(工業)

○承政院奉旨馳書于諸道觀察使、節度使、處置使等曰: "進上方物, 不依樣造作, 如刀子用生鐵, 不淬刃, 其餘方物, 亦皆有形無實, 徒費財力, 自今須精緻製造。"


  • 【태백산사고본】 13책 37권 23장 A면【국편영인본】 7책 712면
  • 【분류】
    재정-진상(進上) / 공업(工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