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고종-순종

세조실록33권, 세조 10년 5월 1일 계축 3번째기사 1464년 명 천순(天順) 8년

병조(兵曹)에서 아뢰기를,

"함길도(咸吉道) 온성(穩城)·보청포(甫靑浦)·적석봉(積石峯) 등지는 곧 영건보(永建堡)·낙토보(樂土堡)의 중앙(中央)으로서 적구(賊寇)를 방어(防禦)하는 요해지(要害地)이니, 청컨대 석성(石城)을 쌓고서 영건보(永建堡)라고 부르고 만호(萬戶)를 임명하여 보내소서."

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兵曹啓: "咸吉道穩城、甫靑浦、積石峯等處乃永建、樂土中央, 禦寇要害之地, 請築石城, 號永建堡, 差遣萬戶。" 從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