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실록28권, 세조 8년 5월 1일 을미 1번째기사
1462년 명 천순(天順) 6년
사정전에서 주연을 베풀고, 도승지 홍응에게 사방지 국문을 약속하다
사정전(思政殿)에 나아가 제장(諸將)·승지(承旨) 등을 불러 술자리를 베풀고, 도승지 홍응(洪應)에게 이르기를,
"내가 사헌부(司憲府)에서 사방지(舍方知)를 추국하려는 것을 그르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먼저 편벽(偏僻)된 마음을 세우는 때문일 뿐이다. 마침내는 사방지를 국문하여 이순지를 죄줄 것이니 승지는 잊지 말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0책 28권 18장 A면【국편영인본】 7책 533면
- 【분류】윤리(倫理) / 사법-재판(裁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