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실록 28권, 세조 8년 3월 21일 병진 3번째기사
1462년 명 천순(天順) 6년
경시서의 격을 높여 한성부 판관으로 겸차케 하고, 익위사 익찬으로 항상 출사케 하다
이조(吏曹)에서 아뢰기를,
"경시서(京市署)228) 는 직임(職任)이 가볍지 않은데, 7품 아문(七品衙門)으로 삼음은 미편(未便)하니, 청컨대 다시 서(署)를 세워 한성부 판관(漢城府判官)으로 하여금 겸차(兼差)하여 매 아일(衙日)마다 본서(本署)에 출사하게 하고, 또 익위사 익찬(翊衛司翊贊) 1원(員)으로 겸차하여 왕세자 시위(侍衛) 외에는 항상 본서에 출사하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10책 28권 4장 A면【국편영인본】 7책 526면
- 【분류】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註 228]경시서(京市署) : 조선조 때 서울의 시전(市廛)을 관리 감독하고 물가 조절에 관한 일을 맡아 보던 관청. 세조 12년(1466)에 평시서(平市署)로 개칭하였음.
○吏曹啓: "京市署職任非輕, 而爲七品衙門未便, 請復立署, 令漢城府判官兼差, 每衙日仕于本署, 又以翊衛司翊贊一員兼差, 王世子侍衛外常仕本署。" 從之。
- 【태백산사고본】 10책 28권 4장 A면【국편영인본】 7책 526면
- 【분류】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