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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실록27권, 세조 8년 2월 21일 병술 5번째기사 1462년 명 천순(天順) 6년

발인 반차(發引班次)

발인 반차(發引班次)는 다음과 같다.

"금란관(禁亂官) 2명이 뒤에 있고, 【의금부(義禁府)의 낭청(郞廳)이다.】 다음에 국장 도감(國葬都監)·조묘 도감(造墓都監)·염빈 도감(斂殯都監)의 삼도감 관원이고, 다음에 서연(書筵)·익위사(翊衛司)·인순부(仁順府)의 관원이고, 【백의(白衣)·오모(烏帽)·각대(角帶) 차림이다.】 다음에 상주(喪主)이고, 다음에 내관(內官)이고, 【상복(喪服) 차림의 내관(內官)이다.】 다음에 궁인(宮人)이고, 【안마(鞍馬)와 견마인(牽馬人)은 사복시(司僕寺) 소속인데, 백의(白衣)·백립[白笠]을 스스로 준비한다.】 다음에 보삽(黼翣) 2개인데 좌우로 나누어 서고, 봉지 내관(捧持內官)154) 은 백의(白衣)·오모(烏帽)·각대(角帶) 차림이고, 개배(蓋陪)에서 아울러 정하는데 백의(白衣)는 스스로 준비하고, 백건(白巾)은 제용감(濟用監)에서 받는다. 아래도 같다.】 다음에 대여(大轝)이고, 담배군(擔陪軍)155) 은 근장(近仗)·방패(防牌)인데, 모두 1천 명이고, 4운(運)으로 나눈다. 백의(白衣)·백행전(白行纏)은 스스로 준비하고 백학창(白鶴氅)·백건(白巾)은 제용감(濟用監)에서 받는다.】 다음에 불삽(黻翣)·화삽(畫翣)이 각각 2개인데 대여(大轝)의 좌우로 나누어 서고, 【봉지(捧持)하는 사람은 위와 같다.】 다음에 탁(鐸)을 잡은 사마(司馬) 8인이 【충찬위(忠贊衛)는 백의(白衣)·오모(烏帽)·각대(角帶) 차림에 요령(搖鈴)을 갖는데, 공조(工曹)에서 나와서 배열한다.】 좌우의 삽(翣) 밖에 나누어 서고, 다음에 명정(銘旌)이 가운데 서고, 【봉지 내관(捧持內官) 2인이 서로 바꾸는데, 백의(白衣)·오모(烏帽)·각대(角帶) 차림이다.】 다음에 우보(羽葆)가 가운데 서고, 【봉지(捧持)하는 사람은 선공 관원(繕工官員)이고, 권지 직장(權知直長)에서 아울러 정하는데, 백의(白衣)·오모(烏帽)·각대(角帶)차림이다.】 다음에 망촉(望燭)을 잡은 내관(內官) 20명이 좌우로 나누어 의장(儀仗) 안에 줄지어 서고, 【백의(白衣)·오모(烏帽)·각대(角帶) 차림이다.】 다음에 망촉(望燭)을 잡은 이전(吏典) 2백 80인이 좌우로 나누어 의장(儀仗) 안에 줄지어 서고, 【 백의(白衣)·오모(烏帽)·각대(角帶)의 차림이다.】 다음에 거화(炬火)156) 3백 개가 좌우의 길장(吉仗)·흉장(凶仗) 밖에 나누어 서고, 【봉지(捧持)하는 사람은 각사(各司)의 노자(奴子)인데 백의(白衣)·백건(白巾)을 스스로 준비한다. 초[燭]와 횃불[炬]은 모두 하늘이 맑으면 그만둔다.】 다음에 견여(肩轝)가 가운데 서고, 【담배군(擔陪軍) 1백 명은 2운(運)으로 나누고, 백의(白衣)는 스스로 준비하고 백건(白巾)은 제용감(濟用監)에서 받는다.】 다음에 애책 요여(哀冊腰轝)가 가운데 서고, 【담배군(擔陪軍) 20명은 각사(各司)의 노자(奴子)인데, 백의(白衣)를 스스로 준비하고 백건(白巾)은 제용감(濟用監)에서 받는다.】 다음에 복완 요여(服玩腰轝)이고, 【담배군(擔陪軍) 20명은 상의원(尙衣院) 장인(匠人)인데, 옷과 건(巾)은 위와 같다.】 다음에 명기 요여(明器腰轝) 3개가 가운데 서고, 【담배군(擔陪軍) 60명은 각사(各司)의 노자(奴子)인데, 옷과 건(巾)은 위와 같다. 이상의 요여(腰轝)는 인순부(仁順府)의 영사(令史)가 담배군(擔陪軍)을 거느리고 이를 메고 배종(陪從)하게 한다.】 다음에 청수 안마(靑繡鞍馬) 2필이 왼쪽에 있고, 자수 안마(紫繡鞍馬) 2필(匹)이 오른쪽에 있고, 【말과 견마인(牽馬人) 8명이 사복시(司僕寺) 소속인데, 백의(白衣)·백립(白笠)을 스스로 준비한다.】 다음에 죽안마(竹鞍馬) 4필이 좌우로 나누어 서고, 다음에 죽산마(竹散馬) 2필이 좌우로 나누어 서고, 【견예군(牽曳軍) 30명은 사복시(司僕寺) 소속인데, 백의(白衣)·백립(白笠)을 스스로 준비한다.】 다음에 만사(挽詞) 30개가 좌우로 나누어 서고, 【봉지군(捧持軍) 40명은 정병(正兵) 소속인데, 백의(白衣)·백건(白巾)을 스스로 준비한다.】 다음에 방상씨(方相氏)157) 4인이 말을 타고 좌우로 나누어 서고, 【안마(鞍馬)와 견마인(牽馬人)은 사복시(司僕寺) 소속인데, 백의(白衣), 백립(白笠)을 스스로 준비한다.】 다음에 화철롱(火鐵籠) 20연(連)이 망촉(望燭) 좌우로 나누어 줄지어 서고, 【봉지군(捧持軍) 20명은 사재감(司宰監) 노자(奴子)인데 백의(白衣)·백건(白巾)을 스스로 준비한다.】 다음에 청선(靑扇) 2개가 좌우로 나누어 서고, 【봉지 내관(捧持內官)은 길복(吉服) 차림이고 개배(蓋陪)에서 아울러 정하는데, 흑의(黑衣)·흑건(黑巾)은 병조(兵曹)에서 받아간다.】 다음에 반우 교자(反虞轎子)가 가운데 서고, 【담배군(擔陪軍) 1백 명 가운데 80명이 공조(工曹)의 장인(匠人)이고, 20명이 상의원(尙衣院)의 장인(匠人)인데, 자의(紫衣)·흑학창(黑鶴氅)·청행전(靑行纏)·운혜(雲鞋)는 병조에서 받아 가고, 흑건(黑巾)·홍건(紅巾)·홍대(紅帶)는 제용감(濟用監)에서 받는다.】 다음에 향정자(香亭子)가 가운데 서고, 【담배군(擔陪軍) 15명은 근장(近仗) 소속인데, 자의(紫衣)는 병조(兵曹)에서 받아가고, 흑의(黑衣)·홍대(紅帶)는 제용감(濟用監)에서 받는다.】 다음에 백촉롱(白燭籠) 2개가 좌우로 나누어 서고, 【봉지 별감(捧持別監) 4인이 서로 바꾸는데, 흑단령(黑團領)·자건(紫巾)은 스스로 준비하고, 아래의 촉롱(燭籠)도 같다.】 다음에 청양산(靑陽繖)이 가운데 서고, 【봉지 내관(捧持內官)은 개배(蓋陪)에서 아울러 정하는데, 의관(衣冠)은 위와 같다.】 다음에 청촉롱(靑燭籠) 2개이고, 【봉지(捧持)하는 사람은 위와 같다.】 다음에 반우 요여(反虞腰轝)가 가운데 서고, 【 담배군(擔陪軍) 20명은 상의원(尙衣院) 장인(匠人)인데, 자의(紫衣)는 병조(兵曹)에서 받고, 흑건(黑巾)·홍대(紅帶)는 제용감(濟用監)에서 받는다.】 다음에 홍롱(紅籠) 2개가 좌우로 나누어 서고, 【봉지(捧持)하는 사람도 위와 같다.】 다음에 시책인 요여(諡冊印腰轝)가 가운데 서고, 다음에 평시책 요여(平時冊腰轝)가 가운데 서고, 【담배군(擔陪軍) 40명은 군기감(軍器監) 장인(匠人)인데, 자의(紫衣)는 병조(兵曹)에서 받고 흑건(黑巾)·홍대(紅帶)는 제용감(濟用監)에서 받는다.】 다음에 기(旗) 2개가 좌우로 나누어 서고, 【봉지 개배(捧持蓋陪)는 청의(靑衣)·피모자(皮帽子)를 병조(兵曹)에서 받아간다.】 다음에 오장(烏杖) 20개가 좌우로 앞에서 인도한다. 【충찬위(忠贊衛)는 길복(吉服) 차림인데, 노제(路祭) 뒤에는 말을 탄다.】 이상의 수종(隨從)하는 관원은 노제(路祭) 뒤에 모두 말을 타며, 의장(儀仗)을 잡은 자는 보행(步行)한다."


  • 【태백산사고본】 10책 27권 27장 A면【국편영인본】 7책 517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왕실-비빈(妃嬪)

  • [註 154]
    봉지 내관(捧持內官) : 깃발 따위를 받들고 있는 내관(內官).
  • [註 155]
    담배군(擔陪軍) : 가마 따위를 메고 따라가는 군사.
  • [註 156]
    거화(炬火) : 횃불.
  • [註 157]
    방상씨(方相氏) : 악귀(惡鬼)를 쫓는 나자(儺者)의 하나. 황금빛의 네 눈과 방울이 달린, 곰의 가죽을 씌운 큰 탈을 쓰고서 붉은 웃옷에 검은 치마를 입고 창과 방패를 들었음.

○發引班次。

禁亂官二在後, 【義禁府郞廳。】 次國葬、造墓、斂殯三都監官員, 次書筵、翊衛司、仁順府官員。 【白衣、烏帽、角帶。】 次喪主, 次內官, 【喪服內官】 次宮人。 【鞍馬及牽馬人、司僕寺, 白衣、白笠自備。】 次黼翣二左右分立, 【捧持內官白衣、烏帽、角帶, 蓋陪竝定, 白衣自備, 白巾濟用監, 下同。】 次大轝, 【擔陪軍近俱防牌幷一千名, 分四運。 白衣、白行纏自備, 白鶴氅、白巾濟用監。】 次黻翣、畫翣各二於大轝左右分立。 【捧持上同。】 次執鐸司馬八人 【忠贊衛、白衣、烏帽、角帶、搖鈴, 工曹進排。】 左右翣外分立。 次銘旌中立, 【捧持內官二相遞白衣、烏帽、角帶。】 次羽葆中立, 【捧持繕工官員, 權知直長幷定, 白衣、烏帽、角帶。】 次執望燭內官二十左右分列於儀仗內, 【白衣、烏帽、角帶。】 次執望燭吏典二百八十人左右分列於儀仗內。 【白衣、烏帽、角帶。】 次炬火三百分列於左右吉仗凶仗之外。 【捧持各司奴子白衣、白巾自備, 燭炬皆天明而止。】 次肩轝中立, 【擔陪軍一百名分二運, 白衣自備, 白巾濟用監。】 次哀冊腰轝中立, 【擔陪軍二十名各司奴子, 白衣自備, 白巾濟用監。】 次服玩腰轝。 【擔陪軍二十名尙衣院匠人, 衣、巾上同。】 次明器腰轝三中立。 【擔陪軍六十名各司奴子, 衣、巾上同, 已上腰轝, 仁順府令史帥擔陪軍擔陪。】 次靑繡鞍馬二在左, 紫繡鞍馬二在右, 【馬及牽馬八人司僕寺, 白衣、白笠自備。】 次竹鞍馬四左右分立, 次竹散馬二左右分立。 【牽曳軍三十名司僕寺, 白衣、白笠自備。】 次挽詞三十左右分立, 【捧持軍四十名正兵, 白衣、白巾自備。】 次方相氏四乘馬, 左右分立。 【鞍馬及牽馬人司僕寺, 白衣、白笠自備。】 次火車鐵籠二十連望燭左右分列。 【持捧軍二十名, 司宰監奴子,白衣、 白巾自備。】 次靑扇二左右分立。 【捧持內官吉服, 蓋部幷定, 黑衣、黑巾, 兵曹受出。】 次反虞轎子中立, 【擔部軍一百名內八十名工曹匠人, 二十名尙衣院匠人。 紫衣、黑鶴氅、靑行纏、雲鞋, 兵曹受出, 黑巾、紅巾帶濟用監。】 次香亭子中立, 【擔陪軍十五名近仗, 紫衣兵曹受出, 黑衣、紅帶濟用監。】 次白燭籠二左右分立, 【捧持別監四相遞, 黑團領、紫巾自備, 下燭籠同。】 〔次〕 靑陽繖中立, 【捧持內官, 蓋陪幷定衣冠, 上同。】 次靑燭籠二。 【捧持上同。】 次反虞腰轝中立, 【擔陪軍二十名尙衣院匠人, 紫衣兵曹, 黑巾、紅帶濟用監。】 次紅籠二左右分立, 【捧持上同。】 次諡冊印腰轝中立, 次平時冊腰轝中立, 【擔陪軍四十名軍器監匠人, 紫衣兵曹, 黑巾、紅帶濟用監。】 次旗二左右分立, 【捧指蓋陪, 靑衣皮帽子兵曹受出。】 次烏杖二十左右前導。 【忠贊衛吉服, 路祭後乘馬。】 已上隨從官員路祭後皆乘馬, 執儀仗者步行。


  • 【태백산사고본】 10책 27권 27장 A면【국편영인본】 7책 517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왕실-비빈(妃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