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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실록 27권, 세조 8년 1월 16일 신해 1번째기사 1462년 명 천순(天順) 6년

후원에서 내종친·신숙주·황수신·노사신 등과 활을 쏘다

후원(後苑)에 나아가서 솔[侯]을 쏘니, 내종친(內宗親)과 좌의정(左議政) 신숙주(申叔舟)·좌찬성(左贊成) 황수신(黃守身)·우찬성(右贊成) 구치관(具致寬)·우참찬(右參贊) 성봉조(成奉祖)·병조 판서(兵曹判書) 김사우(金師禹)·호조 참판(戶曹參判) 이극감(李克堪)·승지(承旨)와 문학(文學) 노사신(盧思愼)이 모시고 활을 쏘았다. 임금이 노사신에게 이르기를,

"너를 승지(承旨)로 임명한다."

하고, 즉시 삽은대(鈒銀帶)033) 를 띠고 숙배(肅拜)하도록 명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0책 27권 5장 B면【국편영인본】 7책 507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의생활-장신구(裝身具)

  • [註 033]
    삽은대(鈒銀帶) : 여러 가지 무늬를 새겨 넣은 은(銀)으로 만든 띠를 말함.

○辛亥/御後苑射侯, 內宗親及左議政申叔舟、左贊成黃守身、右贊成具致寬、右參贊成奉祖、兵曹判書金師禹、戶曹參判李克堪、承旨及文學盧思愼等侍射。 上謂思愼曰: "命汝爲承旨。" 卽命帶鈒銀帶肅拜。


  • 【태백산사고본】 10책 27권 5장 B면【국편영인본】 7책 507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의생활-장신구(裝身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