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실록 26권, 세조 7년 11월 13일 기유 1번째기사
1461년 명 천순(天順) 5년
열무정에 나아가 술자리를 베풀다
열무정(閱武亭)에 나아가니, 왕세자 및 임영 대군(臨瀛大君) 이구(李璆)·계양군(桂陽君) 이증(李璔)·익현군(翼峴君) 이관(李璭)·오산군(烏山君) 이주(李澍)·영천 부원군(鈴川府院君) 윤사로(尹師路)·하성위(河城尉) 정현조(鄭顯祖)·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영의정 정창손(鄭昌孫)·좌의정 신숙주(申叔舟)·우의정 권남(權擥)·남양 부원군(南陽府院君) 홍달손(洪達孫)·양산군(楊山君) 양정(楊汀)·호조 판서 조석문(曹錫文)·행 상호군(行上護軍) 김개(金漑)·호조 참판 이극감(李克堪)·한성부 윤(漢城府尹) 황효원(黃孝源)·도승지 김종순(金從舜) 등이 입시(入侍)하여 평안도의 방어(防禦)할 일을 의논하였는데, 정창손 등이 부방 군관(赴防軍官) 이수의(李守義)·김유완(金有完)·유인습(柳仁濕)·신주(辛鑄)·최명강(崔命剛)·오연(吳衍) 등을 초계(抄啓)639) 하니, 임금이 윤허하고 이어서 술자리를 베풀었다.
- 【태백산사고본】 9책 26권 16장 A면【국편영인본】 7책 497면
- 【분류】외교-야(野) / 군사-군정(軍政) / 군사-부방(赴防) / 인사-임면(任免) / 왕실-의식(儀式)
- [註 639]초계(抄啓) : 인재를 뽑아 상주(上奏)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