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세조실록 25권, 세조 7년 9월 6일 계묘 2번째기사 1461년 명 천순(天順) 5년

파평군 윤암의 졸기

파평군(坡平君) 윤암(尹巖)이 졸(卒)하였다. 임금이 매우 슬퍼하여 이틀 동안 소선(素膳)514) 하고 조시(朝市)515) 를 정지하고, 치부(致賻)하기를 등급을 더하였다. 윤암은 성품이 인후(仁厚)하고 교만과 사치를 좋아하지 아니하였으며, 좌익 공신(佐翼功臣)에 참여하였다. 시호(諡號)를 제도(齊度)라 하였는데, 마음을 능히 씩씩하게 가짐이 제(齊)이고 마음을 능히 의(義)에 맞게 함이 도(度)이다.


  • 【태백산사고본】 9책 25권 26장 A면【국편영인본】 7책 484면
  • 【분류】
    인물(人物) / 왕실-국왕(國王) / 왕실-사급(賜給) / 왕실-의식(儀式) / 상업-시장(市場)

  • [註 514]
    소선(素膳) : 고기 반찬이 없는 간소한 수라상. 상중(喪中)이나 재앙(災殃)이 있을 때 근신하는 의미에서 소선(素膳)을 행하였음.
  • [註 515]
    조시(朝市) : 조회와 저자.

坡平君 尹巖卒。 上悼甚素膳二日, 停朝市, 致賻加等。 性仁厚, 不喜驕侈, 得與佐翼功臣。 諡齊度, 執心克莊 ‘齊’, 心能制義 ‘度’。


  • 【태백산사고본】 9책 25권 26장 A면【국편영인본】 7책 484면
  • 【분류】
    인물(人物) / 왕실-국왕(國王) / 왕실-사급(賜給) / 왕실-의식(儀式) / 상업-시장(市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