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실록24권, 세조 7년 5월 28일 정묘 1번째기사
1461년 명 천순(天順) 5년
호조에서 비단과 깁을 짜는 직공을 사행시에 중국에 보내 배워 오도록 건의하다
호조(戶曹)에서 상의원 제조(尙衣院提調)의 계차(啓箚)287) 에게 의거하여 아뢰기를,
"능라장(綾羅匠)288) 은 기술자가 상당히 많으나 고치를 켜서 실을 뽑고 염색(染色)하는 등의 일은 모두 중국[唐] 물건만 같지 못합니다. 청컨대 지금부터는 재능(才能)이 있는 자를 선택해서 중국에 사행(使行)이 있을 때마다 한 사람씩 윤번(輪番)으로 보내서 그들로 하여금 배워 오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9책 24권 19장 B면【국편영인본】 7책 466면
- 【분류】공업-수공업품(手工業品) / 외교-명(明)
○丁卯/戶曹據尙衣院提調啓箚啓: "綾羅匠等成才者頗多, 繅絲染色等事, 皆不能得如唐物, 請自今擇有巧性者, 每於赴京之行, 輪送一人, 使之傳習。" 從之。
- 【태백산사고본】 9책 24권 19장 B면【국편영인본】 7책 466면
- 【분류】공업-수공업품(手工業品) / 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