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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실록 17권, 세조 5년 8월 10일 기미 4번째기사 1459년 명 천순(天順) 3년

주문사보다 먼저 온 통사 손수산이 중국의 조하할 때의 복색에 대해 보고하다

주문사(奏聞使)보다 먼저 온 통사(通事) 손수산(孫壽山)이 문견 사목(聞見事目)을 올리기를,

"진가유(陳嘉猷)의 집에 나아가서 조하(朝賀)할 때의 복색(服色)을 물으니, 진가유(陳嘉猷)가 말하기를, ‘황제(皇帝)는 피변(皮弁)과 조포(皂袍)이고, 황태자(皇太子)는 익선관(翼善冠)과 홍포(紅袍)이고, 군신(群臣)은 공복(公服)이니, 그대의 전하(殿下)께서는 원유관(遠遊冠)과 강사포(絳紗袍)를 갖추고, 세자(世子)는 익선관(翼善冠)을 쓰고, 군신(群臣)들은 공복(公服)을 입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6책 17권 12장 A면【국편영인본】 7책 341면
  • 【분류】
    외교-명(明) / 의생활-예복(禮服) / 왕실-의식(儀式)

○奏聞使先來通(使)〔事〕 孫壽山上聞見事目曰: "詣陳嘉猷第, 問朝賀時服色, 嘉猷曰, ‘皇帝皮弁、皂袍, 皇太子翼善冠、紅袍, 群臣公服, 汝殿下具遠遊冠、絳紗袍, 世子翼善冠, 群臣公服可也。’"


  • 【태백산사고본】 6책 17권 12장 A면【국편영인본】 7책 341면
  • 【분류】
    외교-명(明) / 의생활-예복(禮服) / 왕실-의식(儀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