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실록14권, 세조 4년 12월 27일 신사 1번째기사
1458년 명 천순(天順) 2년
경회루 아래에 나아가 종친과 재추 등에게 과녁을 쏘게 하다
경회루(慶會樓) 아래에 나아가니, 왕세자와 종친 2품 이상과, 의정부 육조 참판 이상과, 판한성(判漢城)·대사헌(大司憲)·승지(承旨) 등이 입시(入侍)하고, 중국인 쇄경(鎖慶) 등도 시립(侍立)하였다. 왕세자와 좌의정 강맹경(姜孟卿)이 술잔을 올리고, 쇄경 등도 술잔을 올렸는데, 정대업악(定大業樂)을 연주하였다. 임금이 종친과 재추(宰樞)·겸사복(兼司僕) 등에게 명하여 과녁을 쏘게 하고, 쇄경 등에게 세마포(細麻布) 각각 2필(匹)과 띠[帶] 각각 1요(腰), 낭자(囊子) 등의 물건을 하사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책 14권 27장 A면【국편영인본】 7책 306면
- 【분류】왕실-행행(行幸) / 왕실-의식(儀式) / 왕실-사급(賜給) / 예술-음악(音樂) / 외교-명(明)
○辛巳/御慶會樓下, 王世子與宗親二品以上、議政府、六曹參判以上、判漢城、大司憲、承旨入侍, 唐人鎖慶等亦侍。 王世子與左議政姜孟卿進酒, 鎖慶亦進酒。 奏《定大業》樂, 命宗親、宰樞、兼司僕等射侯, 賜鎖慶等細麻布各二匹、帶各一腰及囊子等物。
- 【태백산사고본】 5책 14권 27장 A면【국편영인본】 7책 306면
- 【분류】왕실-행행(行幸) / 왕실-의식(儀式) / 왕실-사급(賜給) / 예술-음악(音樂) / 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