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실록6권, 세조 3년 1월 3일 무진 1번째기사
1457년 명 천순(天順) 1년
의정부에서 운성군 박종우의 집에서 잔치를 베푸니 한명회를 참석하게 하다
의정부에서 사인(舍人) 이효장(李孝長)으로 하여금 임금에게 아뢰기를,
"신 등이 어제 연회에서 먼저 나가는 사람을 벌연(罰宴)시키기로 약속했는데, 운성군(雲城君) 박종우(朴從愚)가 먼저 나갔으므로 신 등은 내일 박종우의 집으로 가기로 상량(商量)하고 있지마는, 그러나 장상(將相)들이 모이게 되니 사유(事由)를 아뢰지 않을 수가 없으므로 감히 아룁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잘한 일이다."
하고는, 술과 음악을 내려 주도록 명하고, 또 도승지 한명회(韓明澮)로 하여금 가서 참석하도록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책 6권 1장 A면【국편영인본】 7책 163면
- 【분류】왕실-의식(儀式) / 왕실-사급(賜給) / 풍속-연회(宴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