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열람 | 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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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실록13권, 문종 2년 4월 6일 경오 1번째기사 1452년 명 경태(景泰)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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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宦官) 이귀(李貴)를 보내어 태평관(太平館)에 음식물을 선사하고 오징어[烏賊魚] 2천 마리까지 선사하였다. 이보다 먼저 사신이 관반(館伴)에게 말하기를,

"내가 올 때에 유 참장(劉參掌)이 명복간(明腹肝)을 얻고 싶어 하므로, 그 형상을 물었더니, 바로 오징어[烏賊魚]였습니다."

하므로 관반(館伴)이 이를 아뢰니, 임금이 주도록 명령하였다.

○庚午/遣宦官李貴, 贈膳羞于大平館, 幷贈烏賊魚二千餘尾。先是, 使臣語館伴曰: "我來時, 劉叅掌欲得明腹肝, 問其狀, 乃烏賊魚也。" 館伴以聞, 上命與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