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실록 9권, 문종 1년 9월 18일 계축 4번째기사
1451년 명 경태(景泰) 2년
김광수가 의주성을 모두 석축으로 하기를 청하다
평안·함길도 도체찰사(平安咸吉道都體察使) 종사관(從事官) 김광수(金光晬)가 아뢰기를,
"의주성(義州城)은 벌석(伐石)1283) 하는 곳이 멀지 않으니, 청컨대 모두 석축(石築)으로 하게 하소서. 또 그 성의 무너진 곳이 8천 척이 아니고 다만 3천 4백 50척이며, 장차 무너지게 된 곳이 93척인데, 군인(軍人) 4천 2백 4명에게 이를 나누어 주어서 이미 부역(赴役)하였으니, 용천(龍川)에 부역하는 성군(城軍)을 의주(義州)로 옮기지 말게 하소서."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책 9권 39장 B면【국편영인본】 6책 436면
- 【분류】군사-군역(軍役) / 군사-관방(關防)
- [註 1283]벌석(伐石) : 돌을 떠냄.
○平安、咸吉道都體察使從事官金光睟啓: "義州城, 伐石處不遠, 請皆石築。 且其城頹壞處, 非八千尺, 只三千四百五十尺, 將頹處九十三尺, 軍人四千二百四名, 分授已赴役, 龍川赴役城軍, 毋移義州。"
- 【태백산사고본】 5책 9권 39장 B면【국편영인본】 6책 436면
- 【분류】군사-군역(軍役) / 군사-관방(關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