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실록9권, 문종 1년 9월 10일 을사 3번째기사
1451년 명 경태(景泰) 2년
도지휘 유벌처의 사망에 치제하고 부물을 하사하다
함길도 감사(咸吉道監司)에게 유시(諭示)하기를,
"도지휘(都指揮) 유벌처(劉伐處)가 오랫동안 경상(境上)에 살면서 투항 귀순하였고, 또 일찍이 친히 조현(朝見)하여 정성을 바치니 실로 아름답게 여겼다. 이제 그 사망함을 들으니, 진정 슬프고 민망하다. 특히 조관(朝官)을 보내어 치제(致祭)하고 인하여 부물(賻物)1217) 을 하사하는 바이니, 모두 유서(諭書) 뒤에 기록한 조건에 의하여 시행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책 9권 31장 A면【국편영인본】 6책 432면
- 【분류】왕실-사급(賜給) / 외교-야(野)
- [註 1217]부물(賻物) : 부의(賻儀)로 주는 물건.
○諭咸吉道監司曰: "都指揮劉伐處久居境上, 投化效順, 又嘗親朝納款, 良用嘉之。 今聞其死, 誠可哀憫。 特遣朝官致祭, 仍賜賻物, 一依諭書後條件施行。"
- 【태백산사고본】 5책 9권 31장 A면【국편영인본】 6책 432면
- 【분류】왕실-사급(賜給) / 외교-야(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