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83권, 세종 20년 10월 22일 계유 3번째기사
1438년 명 정통(正統) 3년
지리를 배우는 자를 풍수학이라 하게 하다
의정부에서 아뢰기를,
"《육전(六典)》에 천문·지리·성명(星命)·복과(卜課)를 총합하여 음양학이라 하였사온데, 이제 지리를 배우는 것을 음양학이라 하고 역상(曆象)·일월·성신을 맡은 자를 천문학이라 하여, 음양과 천문이 갈려서 둘이 되었사오니 매우 이치에 합당하지 못합니다. 이제부터는 지리를 배우는 자를 예전대로 풍수학(風水學)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26책 83권 7장 B면【국편영인본】 4책 169면
- 【분류】교육-기술교육(技術敎育)
○議政府啓: "《六典》, 以天文地理星命卜課, 摠稱陰陽學。 今業地理者, 稱爲陰陽學, 掌曆象日月星辰者, 稱天文學。 陰陽天文, 岐而二之, 殊未合理, 自今業地理者, 依舊稱風水學。" 從之。
- 【태백산사고본】 26책 83권 7장 B면【국편영인본】 4책 169면
- 【분류】교육-기술교육(技術敎育)